섹슈얼리티 지도를 만들며 발견한 것들[Let's Talk about Sexuality] 여성의 욕망을 부정하는 사회 (선물)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20인의 여성이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여자아이들의 ‘압박자위’와 죄책감 남성의 성적 욕망은 사회에 만연해 있고 자연스럽다. 청소년기의 남성이 자위를 하고 야동을 보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로 취급된다.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않는 남성 청소년이 주위의 타박을 받을 정도로 남성의 성적 욕망은 당연한 것을 넘어 ‘분출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남성의 자위..
‘성 긍정주의’ 페미니즘에 날개를 달다베를린 섹스문화살롱 라우라 메릿 인터뷰(하) [하리타의 월경越境 만남] 독일에 거주하며 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젠더와 섹슈얼리티, 출신 국가와 인종, 종교와 계층 등 사회의 경계를 넘고 해체하는 여성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페미니즘 콘텐츠로서의 포르노그래피를 연구하다 소수자 젠더인 여성과 퀴어가 사회적 억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섹슈얼리티를 누리는 문제에 천착해온 라우라 메릿 박사는 ‘Sex-positive’(성 긍정 혹은 친 섹스) 페미니스트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 나는 성 긍정주의 페미니즘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거나 스스로를 그렇게 정의 내리지는 않지만 상당히 고맙게 생각한다. 나를 포함한 젊은 페미니스트들이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