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여성’이라는 이름의 내 친구[페미니즘으로 보는 식민/분단/이주] 생활권을 공유하는 사이로 만나기 ※ 일다는 식민-전쟁-분단의 역사와 구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식민지배와 내전, 휴전으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가 낳은 ‘여성의 이동’, 군 성폭력과 여성동원, 군사주의와 여성의 지위 등의 젠더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구조와 여성 주체들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전쟁/분단/이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필자 소개: 안영미. 평화활동가, 여성운동가, 수도권의 소도시에서 여성단체 활동가와 대안학교 교사로 한참을 지냈으며, 현재는 회복적 정의 전문가(갈등조정, 서클진행 등) 활동을 하고 있다. 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
북·중·한…이동하는 북한여성, 내 ‘집’은 어디인가[페미니즘으로 보는 식민/분단/이주] 북한 이탈 여성의 친밀성 재구성 ※ 일다는 식민-전쟁-분단의 역사와 구조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재구성하는 기획기사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페미니스트 연구자들이 식민지배와 내전, 휴전으로 이어진 한국 현대사가 낳은 ‘여성의 이동’, 군 성폭력과 여성동원, 군사주의와 여성의 지위 등의 젠더 이슈를 제기하고, 사회구조와 여성 주체들 사이의 긴장을 드러내며 전쟁/분단/이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남한에 왔다가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 북한 여성 P씨 중국 접경지역에는 북한 여성들의 아지트가 있다.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북한 여성들이 잠시 쉬어가는 그곳은 중국에서 이제 꽤 자리를 잡은 A씨의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