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분단…거대서사에서 비켜나 ‘북한’을 기록하다경화 글·그림 『나의 살던 북한은』 ※ 노동자 출신의 여성이 말하는 남북한 문화 『나의 살던 북한은』(경화 글·그림)이 출간되었습니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의 추천 글을 싣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 노동자 출신의 여성이 말하는 남북한 문화 『나의 살던 북한은』(경화 글·그림, 미디어일다, 2019) 북한에도 사람이 살고 있다 탈북자의 이야기는 비통하다. 한국 사회에서 북한사람들이 가시화된 이후 그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신들이 경험한 그 극한의 고통을 말하는 것뿐이었다. 국경을 넘어 한국에 도착하기까지 수천, 수만 킬로에 이르는 목숨을 건 여정,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절박했던 이유, 거기에 북한에서의 고단한..
노동자 출신의 여성이 말하는 남북한 문화 경화 글·그림 사양 : 130*185 / 236쪽정가 : 14,000원분야 : 사회과학>통일/북한>북한 일반학 정치사회>각국 사회/문화>북한사회/문화담당자 : 윤정은 ilda@ildaro.com 02-362-2034펴낸곳 : 미디어일다북한 출신 여성이 들려주는 북한의 음식과 술, 대중문화, 가정과 양육, 노동과 일상 평범한 북한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만약에 남북한 사람들이 같이 만나서 생활해야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에’라는 이 가정이 가까운 시기에 도래한다면? 북한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김정은’, ‘핵개발’, ‘경제 제재’, ‘사회주의’ 등 대부분 정치적인 것들이다. 북한의 평범한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