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대받는 아동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아동학대 살펴보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가장 약한 자에게 가해지는 폭력 셀프 디펜스(self-defence) 교육과 공부를 할수록 폭력이 불평등에서 자라며 가장 약한 자에게로 흘러간다는 점을 실감한다. 그리고 미디어가 얼마나 자극적으로 폭력을 다루는지, 그러면서 얼마나 진실을 왜곡하는지 깨닫게 된다. 아동복지법 3조 1항은 아동을 (만)18세 미만으로 정의한다. 같은 조 7항에 따르면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사회는 “애나 잘 키워라”지만 엄마들은 “정치한다”① 정치하는엄마들 ※ 차별에 저항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시작되어 거리를 메우기 시작한 2015년부터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여자의 ‘몸’, 여성이라는 ‘젠더’의 가출 선언! 몇 년 사이 ‘엄마’를 이야기하는 출판물이 쏟아졌다. 어쩌다 엄마가 됐고, 엄마는 처음이라서, 서툴지만, 엄마로만 살지 않고, 뻔뻔해지기로 결심했다, 반성도 하지만, 엄마는 페미니스트라는(또는 페미니스트여야 함을 주장하는) 제목들이 눈에 띈다. 반가운 일이다. 엄마는 그동안 ‘여자’만큼이나 줄기차게 호명되면서도 스스로 발화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