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가정 후, 자립을 위해 도전하는 앨리스들 여성청소년 자립팸 ‘이상한 나라’를 소개합니다 영국 작가 루이스 캐럴의 동화 . 앨리스는 회중시계를 들고 다니며 말 하는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에 간다. 그곳에서 앨리스는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기도 하고, 기묘한 동물들과 만나기도 하며 낯설고 새로운 환상의 세계를 용감하게 쏘다닌다. 거리 청소년들을 위한 ‘집’이 필요해 ▲ '이상한 나라'가 문을 연 후 집 꾸미기. 앨리스들이랑 수납함 만들기. © ‘이상한 나라’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자립팸(FAM. 패밀리의 준말) ‘이상한 나라’는 루이스 캐럴의 동화에서 이름을 따왔다. 탈가정 여성청소년들은 이 ‘이상한 나라’에 와서 ‘앨리스’가 된다. 그리고 동화 속 주인공처럼 새로운 문화와 마주치면서, 자립을 위한 도전을 ..
부모학생의 학습권 보장하는 미국 대학들 서정원의 미국대학 탐방(2) 하버드, MIT, 시카고대학 서울대 부모학생조합 대표 서정원씨(33세)가 양육과 학업을 병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살펴보기 위해 미국 대학들을 탐방하고 온 이야기를 5회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대학원생 처지에 아이를 낳다니… 나는 공부를 하면서도 항상 어떤 종류의 ‘일’을 해왔다. 물려받은 유산이 없어 스스로 돈을 벌어야 생존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항상 내 몫의 세금을 꼬박꼬박 납부해왔다.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 활동에 참여하고부터는 이전에 공장을 전전할 때보다 세금을 더 많이 냈다. 지금은 학업과 육아를 양립하느라 경제 활동을 못하고 있지만 대학원을 졸업한 후에는 더 많은 세금을 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남편의 경우를 보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