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집단살상 이후, 시설에 남겨진 사람들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가 지역 생활의 열쇠 일본에서는 2016년 7월 26일, 가나가와현에 있는 중증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 ‘츠쿠이 야마유리원’에서 입소자 19명이 흉기로 살해당하고 26명이 넘게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해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파장이 크다. 우생사상에 의한 혐오범죄, 장애인에겐 공포의 상징 범인은 우에마츠 사토시(26세)라는 남성으로, 해당 시설에서 일한 적이 있는 전(前) 직원이었으며, 범행 전에 “장애인은 불행만 만들 뿐”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중의원 의장 앞으로 보냈다. 또 시설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의사소통이 안 되는 중증 장애인은 (국익을 위해)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말하는 등 극단의 장애인 혐오를 드러낸 바 있다. 장..
‘메갈 세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학을 만났을 때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⑯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페미니즘 학술지와 에세이 사이, Fwd 페미니스트 연구 웹진 Fwd(포워드)가 처음 구체화되기 시작한 것은 올해 2월 경이었다. 같은 수업을 듣던 여러 대학원의 학생들이 모여 기획을 시작했다. 사실 초반에는 ‘학기 중에 공들여 쓴 레포트 그냥 썩히기는 아까우니 어디에라도 올려 보자’ 정도의 가벼운 마음이었다. 그러다 ‘기왕 지면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