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정치센터-일다-아름다운재단] 정의로운 에너지를 위한 아시아 연대 모금캠페인 “동남아시아 시골마을에 초록에너지를!” *국내기업의 해외 에너지자원개발, 어두운 이면 전세계적으로 자원개발이 한창이다. 한국기업들도 에너지 확보를 위해 ‘자원외교’ 기치하에 아시아로, 중남미로 떠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성공사례로 꼽히는 것은, 대우인터내셔널과 한국가스공사의 버마 천연가스개발이다. 버마 쉐(Shwe) 가스전은 탐사에 성공하여 생산, 판매를 위한 파이프라인 건설을 앞두고 있다. 위 지도(출처 -Shwe Gas Movement)에서, 쉐 프로젝트에 의해 생산된 가스는 노란색 경로를 따라 전량 중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버마 군부독재정권과 손잡고 진행되는 개발사업 그러나 우리기업의 ‘쉐 가스개발’로 인해, 해당..
※일다는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enerpol.net)와 공동기획으로, ‘녹색일자리’에 관한 기사를 연재한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 시대를 맞아 녹색경제와 녹색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선 이명박 정부의 녹색뉴딜계획 등 녹색일자리 담론이 정부중심의 극히 제한된 논의에 갇혀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녹색일자리를 둘러싼 국내외 다양한 이론과 실천을 소개하고, 우리 현실에 맞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필자 한재각님은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부소장이다. -편집자 주 정부의 ‘녹색성장’에 당혹스러운 환경운동진영 얼마 전 환경분야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모였다. 한 환경단체가 환경운동의 방향을 점검하고 새롭게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개최한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발제가 끝난 후 토론에 들어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