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인종이 다른 사람들과 섞여 살며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2) 호주살이 5년차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에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공유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서양문화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며 ▲ 주말마다 열리는 장터 옆 풀밭에서 소풍을 즐기는 사람들 ©싸냥 만 서른의 나이를 앞두고 나는 부랴부랴 호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땄다. 서울살이에 지쳐갈수록 막연하게나마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결심이 굳어진 터였다. 20대를 정신 없이 보냈지만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동력은..
하노이의 교통체증, ‘카풀’로 뚫는다 함께 가요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모임을 소개합니다. ▮ 소개 2012년 창립된 는 하노이, 호치민 등 대도시의 교통체증과 공해를 해결하기 위해 ‘차 함께 타기’ 사업을 하는 하노이의 사회적 기업이다. 차량 제공자와 동승자가 연락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며 공항 함께 가기, 여행 함께 가기, 고향 함께 가기 등을 진행한다. 또 지방에서 하노이, 호치민으로 대학 입시를 치르러 오는 수험생들과 장애인, 노약자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거나 안내를 돕는 자원활동단도 꾸리고 있다. ▲ dichung.vn 택시 함께 타기 홈페이지 오토바이가 도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