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취득 후에도 이민자는 차등 대우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6) 한국시민이 된 베트남여성②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다 ▲ 가족들과 함께 찍은 우리 부부의 결혼 사진. © 웬티현 근로 계약 만료로 불법체류자가 되어 외롭게 살던 나는, 우연히 한국사람과 결혼한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처음 만났을 때는 별생각이 없었지만, 남편은 날 좋아한다고 먼저 고백을 ..
‘아베 신조로부터 일본의 미래를 구하자’ 안보 법안 강행처리, 10만 규모 반대 집회 많은 일본국민이 반대하고, 90%의 헌법학자와 다른 분야 학자들, 전 법제국 장관까지도 헌법에 위배된다고 지적하였으며, 지방의회에서도 ‘반대’ 혹은 ‘신중 심의’를 요구했던 일본의 안전보장 관련 법안이 7월 15일 정오, 중의원 특별위원회에서 강행 처리되고 말았다. 날치기 처리된 안보 법안은 일본 자위대의 해외 파견과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 집단적 자위권(동맹국이나 주변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에도 무력행사를 할 수 있음) 행사를 용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쟁을 하지 않을 것을 선언한 평화헌법 9조가 사실상 의미 없어진 것으로, 이 때문에 안보 법안은 ‘전쟁 법안’이라고도 불린다. ▲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