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에 회부된 일본 ‘부부 별성’ 소송 日여성들 “더 이상 차별을 방치하지 말라” 와 제휴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여성주의 언론 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가시와라 도키코 씨가 작성하고 고주영 씨가 번역하였습니다. -편집자 주 ‘부부 동성’ 규정에 따라 아내가 성을 바꾸는 일본 올해 2월, 일본에서는 민법에서 부부가 같은 성을 쓰도록 하는 규정과 이혼 후 여성의 재혼을 6개월간 금지하는 규정의 위헌 여부를 다투는 두 건의 소송이 대법원에 회부되었다. 대법원에 회부되는 경우는 처음 진행되는 헌법재판일 경우와, 판례 변경의 경우에 이루어진다. 부부 동성(同姓) 규정과 여성의 재혼 시기를 제한하는 규정, 둘 개 다 유엔 인권기관으로부터 재차 권고를 받아 1996년 법제심의회 답신을 통해 개정할 것을 촉구 받..
백인여성 미국인 영어강사의 이주 경험 지구화 시대 ‘이주’의 감수성(9) 일종의 ‘소수자’가 된다는 것① 여행, 출장, 이주노동, 어학연수, 유학, 국제결혼, 이민 등 많은 사람들이 국경을 넘는 경험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많은 이주민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는 지구화 시대를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주’의 감수성을 들어봅니다. 이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습니다. [편집자 주] 여러 인종과 섞여, 구김살 없이 보낸 어린 시절 나는 백인 미국인 여성이다. 내가 태어나 자란 곳은 시골의 작은 마을이다. 학교에 가면 같은 반 친구 중에 라틴계나 흑인, 인디언 친구들이 늘 있긴 했지만, 대부분의 주민들은 백인이었다. 라틴계나 인디언 친구들은 끼리끼리 노는 경향이 있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