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먹는 사회[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다이어트 vs 건강(하)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식사 시간과 삶의 질 배부름을 느낄 때, 뇌에서 식욕억제 호르몬이 분비된다. 그런데 뇌가 배부름을 느끼는 데는 20분이 걸린다. 그러니 너무 빨리 먹으면, 호르몬들이 의사소통할 시간이 부족하다. 빨리 먹기가 반복되면, 과식이 반복되기 쉽다. 소화불량,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식사 시간이 15분 이내인 사람은 15분 이상인 사람보다 위염에 걸릴 확률이 1.9배 더 높다.(강북삼성병원 서울종합건진센터 고병준 교..
나에게 공부란 무엇인가 남산공부모임① ※ , 을 집필한 김혜련 작가의 새 연재가 시작됩니다. 여자가 쓰는 일상의 이야기, 삶의 근원적 의미를 찾는 여정과 깨달음, 즐거움에 대한 칼럼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공부모임 오 년, 겨울 축제의 풍경 시간이 되자 사람과 음식이 모였다. 잡채, 애호박전, 샐러드, 떡, 직접 빚은 왕만두, 삭힌 고추무침, 버섯 들깨탕, 굴비찜, 동치미… 한쪽에서는 그릇과 수저가 나오고 한쪽에서는 음식이 담아지고, 포도주가 따라지고, 또 다른 쪽에서는 불고기가 익어갔다. 마치 저절로 일어나듯 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러웠다. 오 년 세월의 내공! ▶ 남산공부모임 겨울 축제 ⓒ일다(김혜련) 함께 나누는 밥과 음식이 따뜻하고 푸짐했다. 올 해는 새로운 얼굴과 이웃도 함께했다. 오랜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