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존중하기와 경계 설정하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폭력을 예방하는 지름길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경계란 무엇인가 스스로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들을 설명하거나 교육할 때면, 우리는 안전을 위한 경계를 설정할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가이드라인을 소개한다. 경계란 무엇일까? 삶의 기술로서 경계의 개념은 ‘사적 경계’(personal boundaries)라는 표현으로 1980년 중반 미국에서 자기계발과 심리상담 분야에서 널리 사용됐다. 경계란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허용할 수 있는 행동을 확인하기 위한 지침,..
세상의 모든 아마추어 출점기[도시에서 자급자족 실험기] 저는 아마추어입니다만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일본 비전화공방 아틀리에에는 지금껏 공방에서 만들거나, 만드는데 영감을 준 다양한 비전화(非電化; 전기와 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나스 연수 시 틈날 때마다 하나의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 시행착오의 과정물들을 살펴보곤 했다. 원리를 파악해보고 싶어서이기도 하지만, 수많은 시제품을 들여다보면 후지무라 센세 역시 한 번에 뚝딱 만들어내시는 게 아니라 여러 번의 실패와 재도전 끝에 결과물을 만드시는구나 싶어 괜한 안도감이 들었다. 이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