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좋은 운동이자 자신을 지키는 유용한 도구[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좋은 펀치를 하는 방법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펀치를 하는 모습을 보이는 대로 설명하면 ‘주먹을 휘두르다’ 또는 ‘주먹을 뻗다’쯤일 것이다. 나를 지켜야 한다는 생존본능이 강하게 작동하면 배운 적 없는 사람도 주먹을 쥐고 펀치를 한다. 펀치는 타격 기술을 허용하는 무술과 스포츠에서 기본 기술이기도 하다.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상대에게 강력한 펀치를 쓸 줄 알아야 한다. ▶ 손미트에 펀치하기 1 ⓒ스쿨오브무브먼트 펀치는 셀프 디펜스에서도 유용한 도구..
토종 벼를 되살리고 있습니다[도시에서 자급자족 생활기] 토종 벼 손 모내기① ※ 필자 이민영님이 목공을 배우고 적정기술을 익히며, 동료들과 함께 전기와 화학물질 없는 도시를 꿈꾸면서 일상을 제작해나가는 과정을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농사만큼 “때가 있다”는 말이 잘 들어맞는 일이 있을까. 비 온 다음날이면 뒤돌아서기 무섭게 작물들이 한 뼘씩 자라는 요즘이다. 보살피는 일은 무언가를 자꾸 챙기는 일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한 시점인지 재바르게 눈치채는 일이다. 적재적소를 맞추는 일은 별것 아닌 듯 까다롭다. ▶ 종자용으로 말려둔 볏단. 볏단마다 종자가 달라 각기 이름표를 달아두었다. ⓒ촬영: 비전화제작자 비전화제작자들은 1년간의 자립 훈련과정 동안 농사를 배운다. 비전화(非電化)식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