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 공해’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일본 화학물질 과민증 발병자들 ‘카나리아 네트워크 전국’ 결성 섬유유연제 등의 향기로 인해 ‘화학물질 과민증’을 비롯하여 다양한 건강상 피해를 발생시키는 ‘향기 공해’는 아직 사회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문제다. 일본에서는 이 향기 공해의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모으고 의견을 내는 장을 만들기 위해 ‘카나리아 네트워크 전국’(CAN)이라는 조직이 결성됐다. 공동대표인 아오야마 카즈코(青山和子) 씨로부터 카나리타 네트워크가 설립된 과정과 의의를 들어보았다. 일다 건축자재, 세재, 화장품, 농약 등으로 인한 화학물질 과민증 인공향료는 1960년대에 향수 등으로 상품화되었다. 일본에서는 2010년 전후부터 섬유유연제 등의 향료가 원인이 되는 ‘화학물질 과민증’(Chemical Sensitivity) 진단을 받는 ..
저널리즘 새지평
2022. 1. 18.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