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안내원들, 골병을 ‘직업병’으로 인정받기까지
114 번호안내원 경견완증후군 산재 인정 투쟁의 기록(1) 네가 좋은 집에 살면 좋겠어 제 삶을 따뜻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성 열두 명이 밀도 있게 들려주는 주거생애사이자, 물려받은 자산 없이는 나다움을 지키면서 살아갈 곳을 찾기 어려워 고개를 떨구는 독자들에게 조심스 www.aladin.co.kr “근무 중 어깨와 목이 굳어 병원엘 갔다. 적외선 촬영 결과 좌측 목부터 다리까지 부분적으로 혈액순환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보면 뇌졸증 비슷한 증세였으나 뇌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그래서 의사들은 고심을 했고 그렇게 고민 끝에 만들어진 병명은 디스크 의증이라나. 그 병원에서 8주를 입원했다. 나의 병과의 투쟁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1996년, 한국여성민우회) 한국통신 경견완증후군 환자 수기 ..
저널리즘 새지평
2022. 1. 4.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