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가해자가 사장님의 아들이었다
직장내 성희롱 사건 ‘이긴 싸움’의 기록 젠더폭력 생존자들이 기록하는 연재는 젠더폭력을 단지 하나의 사건으로 바라보지 않고,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피해와 저항과 생존의 이야기에 주목합니다. 본 기획물은 정부광고 수수료로 조성된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 직장내 성희롱 사건을 사장에게 알린 후, 난생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법률자문을 구하고 원청에 연락해 보호를 요청하고 고용노동부와 지방노동위원회에 진정을 넣고 고용평등상담실에 상담을 요청하고 정신과 진료를 받고… 10개월 간 고군분투하며 이 사건에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았다. (일러스트 제작: 두두사띠) 공공기관 콜센터에서 일하다 겪은 일 어떤 말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 일은 공공기관 콜센터에서 벌어졌다.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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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2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