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시, 세월호를 기억하려 한다
세월호가 지겹다는 당신에게…『저는 삼풍 생존자입니다』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7월 5일 서울시는 광화문에 있는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를 통보했다. 7월 8일 유가족은 ‘일방적인 통보는 세월호 지우기’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포털에 뜨는 뉴스들을 핸드폰으로 보는 나에게, 지금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들 중 하나처럼 이 기사들도 곧 뇌리에서 사라지려고 했다.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된 댓글에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세월호와 희생자 유가족들에 관한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읽다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불편함이 느껴지더니, 기어이 큰 숨과 함께 눈물을 참을 수 없게 되었다. ‘아직도 세월호 타령’, ‘자식장사로 정치놀음’ 차마 입에 담기에도 무..
문화감성 충전
2021. 7. 25.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