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난 세계…“사회적 경제는 세계관이죠”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활동가’ 이동은 씨 ※ 는 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여성노동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싣습니다. “기록되어야 할 노동”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이 글의 필자는 기록노동자 류현영 님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지역의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일이 뭐지? 이동은 씨(38세)가 일하는 곳은 서울 마포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다. 자치구에서 사회적 경제 영역의 중간 지원조직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서울시에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한두 곳을 제외하고는 다 있다고 한다. 그 명칭이나 운영 방식에는 차이가 있지만. 원래는 서울 지역의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하기..
동티모르 ‘조직적 강간’ 피해여성들이 만드는 시간의 띠독립 결정 20주년, 피해자의 치유가 사회의 정의다 동티모르민주공화국은 2002년 5월에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했다. 독립 직전, 소동 상태에서 인도네시아군과 반독립파 티모르 인민병에 의해 조직적인 성폭력이 발생했지만, 대부분의 가해자가 처벌을 면했다. 성폭력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하고 있는 동티모르의 마누엘라 페레일라 씨가 7월에 일본을 방문, 각지에서 강연을 했다. 독립 전부터 지속적으로 동티모르 지원 활동을 하며 주민투표 감시원도 한 바 있는 도쿄여자대학 교수 후루자와 기요코 씨(동티모르전국협의회 회원)의 글을 싣는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동티모르 ‘우리의 Chega!협회’(ACbit) 대표 마누엘라 페레일라 씨. (제공: ACbit) 저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