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과 나를 보호하는 방법[최하란의 No Woman No Cry] 주요 원칙과 조력자 되기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첫째, 폭력 상황에서 나를 지키려면 공격자에게 위해를 가할 수밖에 없을까?둘째, 자신을 보호하는 것도 버거운데 타인을 돕는 게 가능할까? 위 두 가지 질문이 매우 중요한 사람들이 있다. 첫째, 질병이나 장애로 인해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가족과 생활하는 사람들.둘째, 직업적으로 폭력을 접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다. 자해와 타해 등 도전행동 때문에 그동안 사회서비스에서 배제되어 온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사..
‘페이스펙’ 순위에서 밀려나는 ‘몸’들[성소수자, 나도 취준生이다]② 외모도 스펙인 사회 성소수자 청년들의 취업과 노동을 이야기하려 한다. 소위 ‘일반’ 청년들의 노동에 있어 접점과 간극을 확인해보고 싶었다. 모두 헬조선이라 불리는 사회를 살아가는 20~30대지만, ‘청년’이라는 이름으로만 묶일 수는 없다. 취업 키워드를 통해 성소수자들과 비성소수자들의 삶을 살폈다. 그렇게 찾아낸 공통분모들이 우리 시대의 청년노동에 대해 말해줄 것이라 믿는다. [기록노동자 희정]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성형 부추기는 블라인드 면접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요즘은 그 연령대가 더 낮아졌다. 면접장에 서면 깨닫게 된다. “치아 교정도 안 하고 뭐 했습니까?” 면접관의 질타. 당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