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상인들의 생애구술사를 쓴 작가들의 이야기
여성상인들의 생애를 듣다, 시대를 듣다 여는 글 ※망원시장 여성상인 9명의 구술생애사가 담긴 책 (푸른북스, 2017)을 기록한 작가들의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서문을 쓴 최현숙씨는 구술생애사 작가로 , , 을 펴냈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망원시장 안에서 2년을 살며 2014년 1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망원시장 안에서 살았다. ‘다이소 3층!’ 하면 망원시장을 아는 친구들은 금방 알아먹었다. 보증금 1억짜리 전셋집을 구하며 두 집을 놓고 고민했다. 조용한 골목에 깔끔한 공간과 망원시장 안의 허름한 공간. 작은 아들과 함께 살던 때라 방 두 개가 필요했다. 직전 살던 곳은 반경 200미터 안에 가게 하나가 없었다. 글쓰기에 방해될 소란을 잠깐 고민했지만, 시장의 북적거림에 쏠렸다. 내 어린 시절 ..
저널리즘 새지평
2018. 2. 1.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