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꿈 키우려 45년만에 탈시설한 명수씨 이야기 [일다 www.ildaro.com 는 장애와인권발바닥행동과 공동으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장애인’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기획 연재를 시작합니다. 발바닥행동은 탈시설, 즉 장애인생활시설 안에 있는 장애인들이 시설을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어울려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권단체입니다. 장애당사자들의 구술 기록과 수기, 그리고 장애운동을 하는 활동가들의 글을 통해 ‘탈시설’의 의미와 현안을 짚어봅니다. 이 기사는 탈시설한 한명수씨의 구술을 토대로, 발바닥행동 활동가 여준민씨가 기록한 것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편집자 주] 장애인 생활시설, 관계를 차단하다 ▲ 한명수씨는 서너살 즈음 시설..
[일다 특별기획] 내성천 트러스트 ‘우리가 강이 되어주자’ (3) 우리나라 자연하천의 전형으로 평가받고 있는 내성천을 대상으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통한 습지 복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내성천 트러스트’는 내성천 주변 본래 강의 땅이었던 사유지를 확보하여 다시 강의 품으로 되돌려주기 위한 내셔널트러스트운동으로, 시민 한 사람이 1평씩의 땅을 사기 위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www.ildaro.com는 내성천트러스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내성천을 지키기 위한 특별기획을 진행합니다. 세 번째 글은 내성천 순례를 다녀온 의 이지홍님이 보내주셨습니다. -편집자 주 ▲ 모래와 얕은 물이 그려내는 아름다운 내성천의 모습 © 박용훈 내성천과 함께 흘러본, 그 짜릿한 오르가즘! 그러니까, 이런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