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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새지평

민주노총이 진짜로 밝혀내야 할 의혹

그 여자들의 물결 일다 2009.02.12 10:45
성폭력 사태, 근본적인 접근 필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준 민주노총 성폭력 사태에 대해, 지도부가 책임을 통감하며 전원 사퇴했지만 민주노총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아주 멀고 험난해 보입니다.
 
11일, 민주노총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번 사건을 둘러싼 몇 가지 의혹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A씨의 집을 위원장의 도피처로 삼은 경위에 관한 것입니다.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실제로 많은 여성조합원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한미FTA 관련한 이석행 위원장의 수배에 따른 도피과정’이라는 중요하고 긴급한 순간에 A씨의 집을 은신처로 삼기로 한 건은 누구의 의견이고, 어떤 정황 속에서, 무엇이 가장 큰 이유로 참작되었는지, 거기부터 조사해야 할 것입니다.
 
A씨 측이 밝힌 입장에 따르면, 같은 연맹 소속 조합원인 B씨의 간곡한 요청으로 이석행 위원장에게 은신처를 제공해주었다고 합니다. A씨가 평소 이석행 위원장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사이거나, 위원장이 직접적으로 요청을 할만한 관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위원장이나 중앙간부들에겐 수많은 지인들이 있을 텐데, 굳이 B라는 중간매개 인물을 통해 A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해달라고 부탁한 이유가 무엇인지 묻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혹시 여성조합원이 남성조합원보다 위원장을 더 잘 보살펴줄 것이라는 ‘성별’ 역할을 계산한 것은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후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을 보았을 때, 민주노총 지도부가 A씨를 노동운동의 주체이자 동지로서 대했다고 믿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위원장을 숨겨주는 것은 사실상 범인도피로 법을 위반하는 것이므로, 공무원 신분인 A씨에겐 큰 희생이 따를 수 있는 요청입니다. 이석행 위원장이 검거될 수 있다는 점과, 그 이후에 A씨가 감당하게 될 일들에 대해서 얼마나 고려가 있었는지, 사전에 A씨에게 얼마나 정보가 제공되었는지 여부도 중요합니다. 이는 조직이 조합원들에게 무엇을 얼만큼 요구하며, 어떤 선택권을 주는가의 방식과 관련해 더 논의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둘째, 이석행 위원장 검거 이후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A씨에게 경찰에 불려갔을 때 허위진술을 하도록 요구한 점에 관한 것입니다.

‘강요’냐 ‘논의’였냐 양방이 다르게 진술하고 있지만, 민주노총 측이 거짓으로 진술을 하도록 종용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B씨의 부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집 앞에 위원장 등이 와있었다고 거짓 진술하라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측은 9일 기자회견문에서 이 문제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었다며 “A씨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였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A씨가 가장 잘 알 것입니다.
 
이처럼 A씨와 민주노총 간부들이 판단을 달리 했을 때, 민주노총 간부들은 A씨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지 않고 존중해주지 않았음이 드러납니다. ‘A씨를 위해서’였다고 주장하는 민주노총의 기자회견문에서, 그 태도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읽게 됩니다.
 
셋째, 가해자 김씨의 성폭력과 강간 미수 행각의 본질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입니다.
 
피해자 측에 따르면 이석행 위원장이 A씨의 자택에서 검거된 바로 다음 날, 대책을 논의하자며 만난 김씨는 귀가한 A씨의 집에 침입해 성추행하고 강간을 여러 차례 시도했다고 합니다.
 
성폭력은 권력관계를 기반으로 일어나는 범죄이고, 가해자들은 여러 의도에서 범행을 저지릅니다.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해 성폭력을 행하기도 하고, 분풀이로 가해하기도 하며, 입막음을 하거나 자기 수하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성적 폭력을 휘두르기도 합니다. 이번 사건은 여러 정황을 통해, 후자에 가까울 것이라는 추정을 하게 됩니다.
 
위원장이 검거된 바로 다음 날이라는 정황도 그렇고, A씨를 설득하고 같은 편으로 포섭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A씨로 하여금 조직을 순순히 믿고 따르도록 회유하는 임무를 띤 가해자 김씨가 어떻게 그 와중에 자신이 설득해야 할 대상인 A씨에게 성폭행을 저지를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정치인의 이른바 ‘정치적 스킨십’의 실체를 본 적이 있습니다. 우근민 전 제주도지사의 여성단체장 성추행 사건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다른 정당을 지지하는 여성단체의 대표를 자신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성추행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밝혀진 적이 있었습니다.
 
또 작년에 보도된 ‘스포츠 성폭력의 실태’에서도 지도자(교사)들이 학생들을 자기 선수로 만들기 위해, 다루기 쉽게 하기 위한 일환으로 성폭행을 가하고, 감독교사들끼리 ‘코칭(가르치는)의 수단으로’ 성폭력의 방법을 사용해볼 것을 권하는 얘기도 서슴지 않는 것이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여성을 성폭행함으로써 자신과 특별한 관계로 만들고, 무력하게 만들어 순순히 따르도록 하려는 의도인 것입니다.
 
이는 ‘이상한 개인’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정치적 스킨십’이란 한국의 가부장적인 정치문화 속에 자리잡은 것이고, 스포츠 지도자들의 성폭행 역시 교사들 사이 공유되고 전수되는 경험이었습니다.
 
이처럼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성폭력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부터 제도적인 문제까지 아울러 봐야 합니다.
 
성폭력 범죄와 사건은폐의 배경이 된 조직문화

필요할 땐 갈급하게 요청하며 헌신을 요구하고, 공무원 신분이 위협받는 희생을 한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동지로서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으며, 위원장 검거 이후 대책을 이야기하고 조직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만난 당일 집으로 찾아가 강간을 시도했던 민주노총 중앙간부의 범죄행위는 여성을 비하하고 동등한 주체로서가 아닌 성적 대상으로, 혹은 도구로 바라보는 조직문화의 연장선 상에 놓여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성폭력 사실이 알려진 다음에도, 민주노총 지도부에서 피해자를 보호하고 도와주지 못한 채 오히려 감시를 하거나 조직을 생각하라고 압력을 넣는 일이 가능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헌신과 희생을 요구하면서도 운동의 주체로 인정해주지 않는 조직, 도움을 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리는 조직, 동지가 아닌 성적 대상으로 취급하는 조직, 중앙간부로부터 성폭력을 당했음에도 도움이 되어주지 못하는 조직. 이렇게 먼저 신뢰를 저버린 조직에 대해 A씨가 믿음을 가져주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의문은 비단 A씨만 아니라 모든 여성들이 이 사건을 통해 갖게 된 의문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 민주노총은 답해야 할 것입니다
.
일다▣ 조이여울

[노동운동] 비정규직 노동자 권리 유예하는 노조 정희선  2006/09/13/
[노동운동] “여성노동조직 만들자” 윤정은  2006/08/30/
댓글
  • 프로필사진 성폭력 사건 덮으려고만 말고, 처음부터 진상을 밝히고 무엇이 문제인가를 파헤쳐서 피해자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중동같은 언론이나, 민주노총 안의 정치적 대립속에 이용당하고 묻혀버리게 될까 마음이 조마조마합니다. 2009.02.12 11:15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go.idomin.com BlogIcon 파비 지극히 옳으신 말씀입니다. 2009.02.12 11:29
  • 프로필사진 오뚜기 억장이 무너지는군요... 진보의 분열 어쩌구 할 문제가 아니네요...
    민주노총 내에 합리적 세력이 있을 것이라 믿지만,
    과연 이것이 특정 세력의 문제일까 하는 의심도 드네요...
    민주노총 운동의 종말을 고하는 역사적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씁쓸하네요..
    너무나 씁쓸합니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합니다.
    2009.02.12 13:02
  • 프로필사진 아키 추측에 추측을 더하는 근거 0의 이야기입니다.
    근거를 주세요. 예를 주지 말구요.

    물론 가해자를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더 나쁜 상황일 수도 있고 나은 상황일 수도 있는데
    소설쓰듯이 하는 것은 또다시 내가 하는 말만 맞다는 식의
    이야기전개입니다.
    2009.02.12 13:18
  • 프로필사진 기쁜하루 사전에 예방하고 추방하지 못한 것
    격언에 '사람의 속 열길 물 속보다 더 알기 어렵다' 하니,
    과정 중에 일부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끼어들 수 있었겠지요

    물불 안가리는 추진력과
    해결력 때문에
    오히려 신망을 얻는 아이러니도 한몫 했을테니까요.

    더 아쉬운 건 민노총과 전교조의 태도입니다

    아낌없는 반성과 내려놓음이
    두 단체 어디 어느구석에도 보이지 않아요

    남을 볼 때보다 더 깊은 통찰로서 자신을 보고 씻어내릴 줄 아는 덕목
    소속원과 그 뿌리.. 사람을 하늘처럼 여기는 근본이 아쉽습니다.

    가장 가까운 친구가 전교조 구성원입입니다.
    그 분이 내게 가장 가까울 수 있는 이유는 맑고 깨끗하며 꼿꼿함 때문이지요.. 닮고 싶어서... 배우고 싶어
    가장 가까히 하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접할 때 마다
    그들의 맑음에 해될까 내 안이 속상합니다.

    내 안이
    조금은 소란스런 날이 되었습니다
    2009.02.12 13:57
  • 프로필사진 동감 저도 그 사건 자체보다도 더 크게 실망했던 건, 조직에서 문제해결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면서입니다.
    저는 그래도 다수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정의로운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직 차원에서 성폭력 문제를 덮어려헀다는 것, 지금도 피해자 인권을 생각해주지 않는 모습을 보며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 듭니다.
    이런 모습이라면, 쏟아지는 세간의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2009.02.12 17:01
  • 프로필사진 올음 글을 쓰신 분은 어느 정도 가해자 혹은 피해자와 직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분 같아 보이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소설을 쓰실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진상파악이라고 하시면서 그 기준부터 스토리까지 모두 주관과 독단으로 무장되어 있어 보입니다.
    이 또한 또 다른 폭력이 될 수 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2009.02.12 14:07
  • 프로필사진 봉양마늘소 답하신 내용이 불만이신가요
    전 구구절절 옳다고 봅니다.
    여성을 동지로 보지 않았거나,중앙간부가 자질이 막되어 먹었거나..둘중 하나이겠죠(조직내의 입막음 용으로 비화되기 전에 사과하고 진상을 밝히는게 수순인것 같습니다.)
    2009.02.12 17:46
  • 프로필사진 free 그렇습니다. 이번 사건만 문제가 아니고, 이번 사건의 가해자만 문제가 아닙니다.
    민주노총 조직문화 전반이 개선되지 않고는 성폭력 문제는 계속 따라다닐 겁니다.
    2009.02.12 16:09
  • 프로필사진 그라나다 위엣분 글 읽다가 한 마디 얹고 싶어졌는데요.
    "진보는 다수라는 대의명분과 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활동"이라는 진보의 가치를 훼손한 건 이번 사건 자체가 아닐까요?
    피해자랑 대책회의하고 나서 강간미수하고, 조직에서는 조직보위론 세워서 피해자 입막음하려고 하고.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에서 진보의 가치를 찾을 수 있나요? 전혀 없었습니다.
    진보를 무기삼으려면 도덕성이 있어야죠.
    한나라당이랑 하는 짓이 똑같으면서 무슨 진보의 가치를 이야기합니까.
    2009.02.12 16:43
  • 프로필사진 . 사건의 처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간부들의 의식조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해자에 대해서도 제명조치로 끝내고 수사에만 맡길 일 아닌 것 같구요.
    민주노총 쇄신하길 기대합니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모습 말구요.
    2009.02.12 17:16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complex.tistory.com/entry/민주노총-‘성폭력-사건’-전화위복-계기로-삼아야 BlogIcon 반고(盤古) 일다님! 글 잘보았습니다. 님의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에 대한 글을 보면 크게 세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A씨의 집을 위원장이 도피처로 삼은 이유
    ●민주노총 관계자의 허위진술 요구
    ●가해자 성폭력 행각의 본질

    전 지적하신 이 세가지 모두가 사건의 본질을 벗어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도피처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의 지적사항은 A씨의 운동적 가치관을 모독할 수도 있는 내용이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허위진술 강요나 요구부분은 진보운동의 조직강화적 차원에서 보면 '논의'가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는 다수라는 대의명분과 권력의 횡포에 맞서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생각을 펼쳐 나갔으면 합니다.

    -가해자 성폭력 행각의 본질에 대해서는 님의 글을 읽어면서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어떻게 '입막음'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시는지…. 진보의 가치를 너무 훼손하는 것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성운동을 하시는 분 같은데 조금 더 생각의 폭을 넓혀 가셨으면 합니다.
    2009.02.12 18:44
  • 프로필사진 은제아빠 이번 사태가 조중동의 노리개감으로 전락할수 있다는 우려에 동감을 합니다만. 님의 주장에 동의할수가 없네요. 위글은 상당히 중요한부분을 지적해주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님의 글은 민주노총의 조직논리에 치중한 민주노총의 입장에서만 바라보고 사고한 글이라고 보입니다. "허위진술 강요나 요구"가 어떻게 "논의"가 될수 있으며 왜 "입막음"이란 용어를 사용하면 안됩니까? 님같이 사고를 하니까 민주노총이 언거푸 실수를 하는 겁니다. 남의 일 바라보듯이 냉정하고 비판적인 v판단으로 이번 사태를 처리해야만 민주노총이 살아날겁니다. 님의 관점은 한나라당의 성추행에 관대한 조중동이나 다를바가 없는 겁니다. 2009.02.12 17:52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complex.tistory.com/entry/민주노총-‘성폭력-사건’-전화위복-계기로-삼아야 BlogIcon 반고(盤古) 은제아빠님, 제가 말씀드린 '입막음'은 가해자가 성폭력을 통해 '입막음'을 했다는 의도를 말씀드린 겁니다.
    만일 '입막음'을 통해 성폭력을 감행했다면, 이는 대단히 중요한 조직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본다면 이번 사건은 그야말로 민주노총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 됩니다.
    이번 사건은 개인의 행위이며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가해자가 민주노총의 간부라는 지점에서 조직이 지탄을 받고 있을 뿐이라는 겁니다.
    아무튼 민주노총이 책임의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못하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일방적 뭇매는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2009.02.12 18:44
  • 프로필사진 사람 학력의 잣대로 어떤사람의 인격을 논할수 없듯이 어떤 단체에 속했느냐로 그사람의
    존재가치를 논할수 없다는거
    40대 후반의 나이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예의가 필요합니다.

    '다수라는 대의명분'
    민주노총의 다수가 우리사회 다수가 아닐수 있다는 생각을 윗분께서는 생각해 보셨는지요.
    피해자 대변인의 동영상만을 근거로 했을때 민주노총은 회초리를 맞아야 합니다.
    일방적 뭇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윗분글 가해자가 민주노총간부라서 민주노총을 비난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놀라울뿐입니다.
    양심 인간성 도덕성이 바닥인 그러면서 진보를 부르짖는 인간들때문에 진보는 훼손당하고 있지요.
    2009.02.12 21:09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daum.net/dlpwoo BlogIcon 진보신닭 대부분의 피해자도 조직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라는 신화에 갇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피해자도 조직에 누를 끼치는 게 더 싫다며 조용히 해결할 것을 원하더군요.
    '조직보존 보다 인권이 먼저다'라는 한겨레 칼럼처럼 그렇게 단호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인권 감수성 보다 '조직 감수성'이 더 강하게 발색하는 운동권 진보파는 비난의 대상이기 보다 차라리 연민의 대상입니다.
    2009.02.16 13:28
  • 프로필사진 한국의 밤과 안개 저런 얼마전까지만 같은 동지였는데, 수틀리면 바로 내치고 비난하는 구만. 2009.06.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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