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정신적 자원’을 확보하는 법[최하란의 No Woman No Cry] 명상은 시간낭비가 아니다 ※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일상에서 경험하는 사람 대 사람의 긴장 상태는 흔히 폭력적이거나 육체적이지 않다. 대부분 정신적이다. 이메일, 문자메시지, SNS, 전화통화, 일상의 대화, 회의와 업무 속에서 겪는 일들에는 크고 작은 갈등과 스트레스가 숨어있다. 집중과 주의력 분할이 동시에 필요한 이런 일들을 하면서 의사 결정을 내리려면, 우리에게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 존재해야 한다. 충분한 정신적 자원이란, 정신적 건강함을 말한다. 폭풍우..
옷을 걸치지 않고 사막의 바람을 맞는 자유 흙빛 도시, 자이살메르 ※ 초보여행자 헤이유의 세계여행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서른여덟에 혼자 떠난 배낭여행은 태국과 라오스, 인도를 거쳐 남아공과 잠비아, 탄자니아, 이집트 등에서 3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혼+마흔+여성 여행자의 이야기를 독자들과 공유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우리는 자매니까 시바 신의 결혼기념일 ‘시바라트리’ 축제가 열린 2월 27일 저녁에 바라나시에서 출발해, 3월 1일 아침에 도착한 자이살메르.(인도 라자스탄 주에 있는 도시로, 타르 사막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성벽으로 둘러싸인 곳이다.) 이미 길호. 진숙 등의 일행이 머무는 가지네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사막 사파리를 갔던 친구들이 돌아왔고, 나는 진숙과 함께 자이살멜 성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