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7세 호주 할머니와 달리기[최하란의 No Woman No Cry] 골드코스트 마스터스 육상경기 참가기 여성을 위한 자기방어 훈련과 몸에 관한 칼럼 ‘No Woman No Cry’가 연재됩니다. 최하란 씨는 스쿨오브무브먼트 대표이자, 호신술의 하나인 크라브마가 지도자입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달리는 것이 삶의 일부가 되기까지 8년 전, 지인의 추천으로 (Gentle Running, 루돌프 나길러, 빌렘 뤼지퍼스 공저)이라는 책을 읽었다. 무엇보다 “부드럽게 달리기”라는 책 제목이 마음에 쏙 들었다. 책의 내용은 더 빨리 달리자는 것도, 더 오래 달리자는 것도 아니었다. 고통이 희열이 되는 순간을 묘사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의 위대함을 말하지도 않았다. 몸을 느끼고, 호흡을 느끼고..
‘밝히는 여자’임을 밝히는 것[Let's Talk about Sexuality] 20대의 ‘원 나잇 스탠드’ (Honey) ※ 는 여성들의 새로운 성담론을 구성하기 위하여, 몸과 성과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가치관과 경험을 담은 “Let's Talk about Sexuality”를 연재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서랍 안쪽에 꼭꼭 숨겨 놓은 이야기 언젠가 한 번은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하지만 꺼내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아니 누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알 수 없어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그 일’은 내 과거의 서랍 가장 안쪽에 꼭꼭 숨겨 놓았다. 이자벨 위페르가 주연한 영화 를 본 적이 있다. 보는 내내 심장이 두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