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일코’하고 싶을 때 있어요 장애여성 숨은그림찾기(21) 나는 디시인이다 [이 글은 내용상 다양한 인터넷 유행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웹 용어가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께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1999년에 설립된 디시인사이드(dcinside.com)는 초창기엔 디지털카메라 정보를 나누는 곳이었다. 그러다가 디지털카메라 문화가 확산되며 사이트에 유입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카테고리 내에서 갤러리가 생성되기 시작했다. 아햏햏을 필두로 싱하횽, 글설리, 본좌, 지못미, 흠좀무 같은 유행어와 개죽이, 개벽이, 딸녀 등 ‘짤방’의 근원이 되었다. 갤러리들은 세세하게 분화되어 현재는 거의 없는 것만 빼고 다 있다. 카테고리가 늘어남에 따라 현재 디시인사이드는 디지털카메라 정보는 유명무실..
[일다] 시각장애인 목욕탕 입장 거부해도 된다? ‘정당한 법적 논리’로 포장한 장애인 차별적인 판결을 보며 =>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목욕탕 입장을 거부당한 시각장애인 여성이 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업주의 편을 들어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 판결에 대해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의 염형국 변호사가 문제를 제기합니다. 이 기사는 공감의 블로그에도 개제되었습니다. www.ildaro.com 목욕탕 주인 ‘시각장애인 혼자오면 안받아준다’ 시각장애 1급의 전맹(全盲) 상태인 여성 김모씨는 2010년 12월 14일, 집 근처 공중목욕탕을 이용하기 위해 남성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아 목욕탕 매표소에 갔다. 김씨는 이전에도 여러 번 동성(同性)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고 그 목욕탕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