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공감 김미진, 서지원 활동가 인터뷰(하) 장애인 이동권 운동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시기,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장을 찾아가 장애여성공감 김미진, 서지원 활동가를 만났다. 이동의 권리에 대한 두 사람의 이야기는 젠더와 안전의 문제, 교육과 평등권, 그리고 탈시설 이슈까지 깊이 있게 이어졌다. ▲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앞 농성장에서 장애여성공감 김미진(왼쪽), 서지원(오른쪽) 활동가를 만나 이동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일다 -이동할 자유가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중요하지만 여성들에게는 또 다른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페미니스트들이 자주 인용하는 말 중에 “착한 여자는 천국에 가지만, 나쁜 여자는 어디든 간다”는 얘기도 있잖아요. 서지원(이하 지원): 예전에 어디 밖에 나가서 ..
장애여성공감 김미진, 서지원 활동가 인터뷰(상) ▶ 데이트폭력, 가스라이팅의 전모를 밝히다!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당신의 연애는 안전한가요 데이트 초기부터 헤어짐, 이별 후 과정까지 피해자의 눈으로 낱낱이 재해석하며, 데이트폭력이 일어나는 과정을 속 시원하게 보여주며 데이트폭력의 전모를 밝힌 책이다. 책의 전체 구성은 연 www.aladin.co.kr 지난 겨울부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행동이 시작된 이후, 장애인 이동권 이슈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3월 17일 YTN 보도로, 서울교통공사가 “사회적 약자와의 여론전 맞서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지하철 시위를 사례로”라는 문건을 작성해 장애인 지하철 시위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조성하려 한 정황이 드러나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