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의 얼굴 보여준 “쓰레기 컨테이너 어린 시절” 기록베트남계 독일 저널리스트 바네사 부 인터뷰(하) [하리타의 월경越境 만남] 독일에 거주하며 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젠더와 섹슈얼리티, 출신 국가와 인종, 종교와 계층 등 사회의 경계를 넘고 해체하는 여성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독일어로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역사와 문화, 이주민 커뮤니티 이슈를 다루는 팟캐스트 (Rice And Shine) 공동 진행자이자, 독일 주간지 (Die Zeit) 온라인 판에서 취재기자 및 편집기자로 일하고 있는 바네사 부. 1991년 바이에른 주의 한 난민숙소에서 태어나 자란 베트남계 독일인 저널리스트 바네사는 2018년 저널리즘 전문 잡지 에서 선정한 ‘30세 이하 유망 저널..
난민숙소에서 자란 베트남계 여성의 ‘다른 저널리즘’독일 온라인 판에서 일하는 바네사 부 인터뷰(상) [하리타의 월경越境 만남] 독일에 거주하며 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젠더와 섹슈얼리티, 출신 국가와 인종, 종교와 계층 등 사회의 경계를 넘고 해체하는 여성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어느 날,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앱 추천목록에 새로운 팟캐스트가 떴다. 제목은 ‘라이스 앤 샤인’(Rice And Shine). 커버사진은 검은 머리 여성 두 명이 아시아 슈퍼마켓 통로에 앉아있는 모습을 담고 있었다. 베트남계 독일 저널리스트 민 투 트란(Minh Thu Tran)과 바네사 부(Vanessa Vu)가 진행하는 독일어 팟캐스트로, 동남아시아 역사부터 버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