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서점이나 온라인서점이 대체못할 ‘동네책방’의 역할개점 69년 맞은 ‘고바야시 서점’ 주인 고바야시 유미코 인터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여러 업계가 어려움에 빠져 있다. 워낙 힘들다던 출판업계도 그중 하나. 개인서점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일본 효고현 아마사키시에 위치한 ‘고바야시 서점’은 올해로 개점 69년을 맞았다. 열 평의 작은 책방이지만, 좋아하는 책을 서로 소개하는 ‘비블리오 배틀’(교토대학에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확산된 책 소개 게임. 한국에서도 2018년에 동명의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방송된 바 있다)과 작가를 초대하는 모임 등의 행사를 열면 멀리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 이 오래된 서점을 운영하는 고바야시 유미코(小林由美子) 씨의 이야기를 만나보았다. “여자 주제에…” ..
노인 돌보는 요양보호사, ‘자기 돌봄’은 어떻게? 중년여성 요양보호사에게 묻다 *기자단은 7월, 한국여성노동자회에서 진행하는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획을 통해 만났다. 각자의 위치와 상황 속에서 ‘일’하며 보고 들었던 경험을 토대로, 우리 사회에서 ‘노동’을 이야기할 때 배제되는 사람들이 누구이며 삭제되는 관점이 무엇인지 묻고 논의했다. 그리고 우리의 문제의식을 함께 풀어낼 수 있는 여성들을 만나, 그들의 삶을 듣고 기록했다. “일-돌봄-연대에 관한 청년여성들의 질문”은 그렇게 탄생한 여덟 편의 기사이다. [한국여성노동자회 “페미니스트, 노동을 말하다” 기자단]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규칙적인 식사, 주기적인 운동과 여행, 교양과 개성적인 취미 등은 건강한 삶과 ‘자기 돌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