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온 기후편지] 무한정 찍어내면 탄소중립 가능할까? 다정한 날들 [다정한 날들]은 저자가 경남 함양의 작고 평범한 시골 마을에서 머물며 자연의 흐름을 따라 살아가는 작가 자신의 모습과 그 여정을 담은 수필집이다.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 터전을 잡고 살아 book.naver.com 한국에서 오랫동안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한 친구가 자신의 근황을 전했습니다. 최근 테슬라 자동차를 몰기 시작했답니다. 도시간 출퇴근을 하기 때문에 자가용을 사용해왔지만, 이용하던 디젤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에 전기자동차로 바꾼 것이지요. 개인 소비자로서 탄소 배출량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아마 많은 전기차 이용자들이 이러한 동기를 갖고 있지 않을까 합..
꽃을 던지고 싶다, 그 후 10년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10년이다. 하루하루 나도 모르게 내려앉은 먼지처럼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느덧 그렇게 쌓여 있다. 에 실은 글들은 내가 경험했던 끔찍한 폭력이 어떻게 내 삶을 관통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였다. ‘성폭력의 경험이 말해지기 어려운 사회에서, 강간을 당한 여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관련 기사: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https://ildaro.com/6252)라는 고민에 대해 답을 찾는 여정이었다. 기사를 연재하는 과정에서 나에게 일어났던 사건들이 이름을 얻었고, 또 적어도 성폭력 트라우마의 고통이 흐려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일다≫ 성폭력 피해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