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더미 같은 문제를 안은 채 통과된 일본 생식보조의료법 페미니스트 엄마와 초딩 아들의 성적 대화 아들 성교육이 사회를 바꾼다 미투(#MeToo) 확산, 성평등한 성교육의 중요성 부각 초딩 아들, 영어보다 성교육! 미투(#MeToo) 운동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그만큼 우리 사회 book.naver.com 난자, 정자 공여와 대리출산 등 제3자가 관여하는 생식기술은 날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를 둘러싸고 세계적으로 많은 논쟁이 벌어지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작년 12월, 배우자나 커플이 아닌 제3자로부터 난자나 정자를 제공받는 ‘재생산 보조의료’로 태어난 아이의 친자관계를 명확히 하는 민법 특례법(생식보조의료법)이 단시간 심의로 졸속 성립되어 논란이 ..
미얀마 청년 페미니스트 난다 인터뷰 [하리타의 월경越境 만남] 독일에서 기록 활동을 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젠더와 섹슈얼리티, 출신 국가와 인종, 종교와 계층 등 사회의 경계를 넘고 해체하는 여성들과 만나 묻고 답한 인터뷰를 연재합니다. 2월 1일, 깰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되었다 지난 2월 1일 월요일, 미얀마의 양곤 시에 있는 한 아파트. 난다(Nandar)가 아침에 눈을 뜨고 휴대폰을 확인해보니 신호가 터지지 않았다. 데이터 통신망이 차단된 것이다. ‘뭔가 끔찍한 일이 일어났다'는 직감이 들었다. 와이파이가 잘 안될 때는 종종 있었지만 데이터 연결이 먹통인 적은 없었다. 인터넷 뉴스를 볼 수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볼 수도 없어 창 밖으로 거리를 내다봤다. 사람들이 다급하게 오가며 물건을 사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