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세상에서 가려진 삶을 기록한다는 것 펴낸 르포작가 희정 인터뷰 ▲ (아카이브, 2011) “신문 보도 기사들은 독자들에게 실시간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전하잖아요. 나는 그렇게는 할 수 없으니까 그 시간 동안 뭘 할까 생각해봤어요. 내가 가진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자. 제대로 기록하자. 끝까지 듣고, 왜곡하지 말자고 마음먹었죠.” 삼성전자와 삼성반도체에서 일하다 병에 걸렸거나 세상을 떠난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의 목소리를 담은 (아카이브, 2011)을 펴낸 르포작가 희정씨. 르포를 쓸 때의 원칙과 태도에 대해 물었을 때, 그가 들려준 대답이다. 희정씨와 www.ildaro.com의 인연은 좀 특별하다. 2010년 2월 1일 게재된 이화여대 환경미화 노동자들을 취재한 르포기사로 와 첫 인연을 맺었고, ..
라오스를 고향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인연이 깊은, 의 저자 이영란씨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라오스 산골학교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해 600만원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www.ildaro.com 에 연재된 "이영란의 라오스 여행" (나는 왜 라오스에 꽂힌 걸까 - 라오스 사람들의 특별한 연대의식)에 보면, 가난하지만 나눔을 아는 라오스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가 잘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빈국 라오스, 전기 없는 산골마을에 태양광발전기를 라오스는 세계 최빈국입니다. 그 중에서도 북서부 싸이냐부리 지역은 연간 소득 400달러가 안 되는 가난한 곳입니다. 싸이냐부리 읍내에서 4시간을 더 들어가는 깊은 산골에 소수민족 마을들이 있습니다. 이곳 마을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통학하는데 걸어서 평균 네다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