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바레인 출신의 영국 트럼페터, 야즈 아메드 영국에서 2020년 12월에 발표된 보고서 은 사라 레인(Sarah Raine) 박사가 첼트넘 재즈 페스티벌 측과 협력하여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이다. 영국 재즈 음악 시장에서 여성 뮤지션이 어떠한 상황에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최신 자료다. ▲ 사라 레인(Sarah Raine) 박사가 영국 첼트넘 재즈 페스티벌과 협력하여 수행한 연구 보고서 표지. (2020년 12월) ‘키체인지 운동’(Keychange Movement)은 음악 산업 내 성평등을 위한 유럽 내 움직임으로, 2022년까지 음악 페스티벌 라인업의 성비를 5:5로 맞추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키체인지 운동은 영국 음악가 지원단체 PRS 재단이 주도하고, 유럽연합의 크리에이티..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 3인 인터뷰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 이후 결성된 불꽃페미액션(약칭 불펨)은 ‘과격한’ 액션으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일겨털대회(2016)와 찌찌해방 퍼포먼스(2018)에 이어 총선에도 출사표(2020)를 던지는 등 다방면에서 ‘남다른’ 액션을 펼쳐왔다. 또한 불펨은 꾸준한 액션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지금도 불펨 단톡방엔 80여명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액션 아이디어에 화답하고 있다. ▲ 다큐멘터리 영화 (Free Our Bodies: Flaming Feminist Action, 2021) 스틸. (제공: 불꽃페미액션) 지치지 않는 불꽃페미액션 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여성의 몸은 무엇일까’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