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는 여자가 이긴다] 소성리 사드 투쟁장에서 만난 박형선 교무 *'싸우는 여자들 이야기'를 기록한다. 지금 내가 선 자리를 지키는 일도, 정해진 장소를 떠나는 일도, 너와 내가 머물 공간을 넓히는 일도, 살아가는 일 자체가 투쟁인 세상에서 자신만의 싸움을 하는 여/성들을 만났다. 세상이 작다거나, 하찮다거나, 또는 ‘기특하다’고 취급하는 싸움이다. 세상이 존중할 줄 모르는 싸움에 존중의 마음을 담아,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공부하고 노동하는 11명의 필자가 인터뷰를 연재한다. [싸우는여자들기록팀] 일다 ildaro.com ▲ 사드기지 임시배치 타임라인 끝나지 않은 싸움 “사드뽑고 평화심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달마산에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가 있다. 처음 성주에 사드..
국제법에 ‘식민지 여성’의 자리가 있을까?(3) 일다 언론사홈 언론사 주요 뉴스와 속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media.naver.com 세미나에 참여하는 동안 ‘위안부’의 경험과 관련된 기념비적 날들이 지나갔다. 도쿄 ‘일본군 성노예 전범 여성국제법정’ 20주년 기념일, 1월 8일 위안부 피해자 소송 1차 승소 판결, 4월 21일 위안부 소송 ‘각하’에 대한 분노, 1500회 수요집회가 있었다. 이 날들 사이로 3번에 걸친 에 대한 글과 각 기념일에 대한 ‘기념’을 넘어선 비판적 글이 『일다』에 연재되었다.(심아정 「‘위안부’ 소송…국가면제 법리와 ‘여성’인권의 충돌」 2021.2.2, 류광옥 「‘위안부’ 소송, 당신은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 2021.4.14, 양현아 「'위안부' 소송 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