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미니즘으로 다시 듣기] 림 킴, 하나의 세계를 구축한다는 것 2019년 한국 음악 시장 전체에 의미 있는 작품이 등장했다. 이 작품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큰 이벤트가 되었고,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노래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올해의 노래 부문에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바로 림 킴의 Generasian이다. 4년의 공백을 깨고 발표한 이 앨범은 이렇게 그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많은 사람들에게 뚜렷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전했다. ▲ 림 킴의 Generasian 앨범(2019) 커버 많은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림 킴은 과거 김예림이라는 이름으로 한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름이 알려졌고, 미스틱 스토리라는 레이블..

희망을만드는법 조혜인 변호사에게 듣다(중) 한국 사회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다시 한번 이 법을 살펴보기 위해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인 조혜인 변호사를 만났다.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에서 활동하는 조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에 이어 이 법의 주요 내용과 쟁점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인터뷰 1편: “성차별 다루는 법학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주장하는 이유” https://ildaro.com/9054 ≪일다≫ 성차별 다루는 법학자들이 포괄적 차별금지법 주장하는 이유 작년 6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이 여전히 국회에 계류 중이다. 2006년 노무현 정부 시절에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시작된 이 www.il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