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입양된 게 아니라 유괴된 것이었다” 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12)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4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분단된 한국사회에서 ‘국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시야를 넓혀줄 계기가 될 것입니다. -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전쟁의 유산, 국경을 넘은 “나비부인”의 자손들 ▲ 1905년 멕시코로 이주한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한국영화 (김호선 감독, 1995년) 나의 고조할머니와 그녀의 두 딸은 ‘일본군 위안부’가 될 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1905년 조선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이 결정은 그들을 예상치 못한 운명으로 이끌었다. 그들이 도착한 ..
호주 한인 성매매 조직 적발, 여성들은 왜 입건하나? [일다] ‘초국적 성매매’에 대응하는 한국 정부의 자세 최근 호주에 성매매 업소를 차려 한국여성들을 유입시켜온 업주와 알선업자 등 일당이 국제범죄수사대에 검거, 수배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호주의 한인 성매매 실상과 한국 정부의 대응방식에 대해 살펴보는 기사를 싣습니다. 이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필자 변정희님은 부산 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의 활동가로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호주에서 한국인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고 여성단체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 중입니다. - www.ildaro.com 성매매가 합법화된 호주에서 3개월간 머물며 ▲ 호주 멜버른 거리의 성매매 업소 오늘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