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 혐오’…우리의 무지와 정부의 무능이 원인여성난민 소식 전하는 하리타-난민인권 활동가 고은지 대담① 연재를 통해 여성난민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독일 및 유럽의 난민 이슈를 조명하고 있는 하리타님이 ‘제주 예맨 난민’ 사태와 관련해 난민인권센터 고은지 활동가와 나눈 이야기를 싣습니다. 페미니스트저널 바로가기 작년에만 난민신청자 1만인데, 뜬금없는 ‘난민 공포’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다. 때마침 한국 사회는 제주도로 입국한 492명의 난민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었다. 한국은 1992년에 난민협약에 가입했고, 2001년에 첫 난민 인정 케이스가 나왔다. 낮은 난민 인정률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792명이 난민으로 인정받아 살고 있고, 작년 한 해만 난민신청서가 1만 건 가까이..
당신은 혼자가 아니야…일본에선 ‘위투’(#WeToo) 운동성폭력 피해자가 고립되지 않는 사회를! 작년 미국 헐리우드의 성희롱을 고발한 여성들의 목소리에서 시작해 ‘미투’(#MeToo) 운동이 전 세계로 확산된 가운데,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일본에선 올 2월 ‘위투 재팬’(#WeToo Japan)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발기인 중 한 명이자, 페미니즘에 대해 활발하게 발언하고 있는 후쿠오카현의 20대 여성 모니카 씨의 글을 싣습니다. [편집자 주] 나의 페미니즘 ‘내 삶의 방식은 내가 정한다’ 안녕하세요! 모니카라고 합니다. 저는 페미니스트라고 공표하며 SNS를 통해 젠더와 페미니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25살의 일반인입니다. 작년 8월 1일, 저는 “페미에라”(feminism.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