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교육의 숨통 틔울 것" [기고]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논란을 넘어 조영선 [편집자 주] 필자 조영선님은 경인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인권교육센터 '들'의 활동회원이기도 합니다. 6.2 지방 선거 이후 진보 교육감이 당선되고, 김상곤 교육감의 재선과 함께 경기도 학생인권조례가 통과되면서 학생인권조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었다. 서울에서도 최근, 초등학생에게 교실에서 심각한 폭언과 폭행을 가한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화제가 된 일명‘오장풍 사건’을 계기로 체벌이 전면 금지되면서 학생인권이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사실 전 국민의 인권이 헌법에 보장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지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전 국민에게 당연하게 보장된 인권이 유독 10대 학생들에게만..
국경 넘은 난민 현재 2만여 명……최대 3만 명 이상 예측 돼 양세진 11월 8일 월요일 오전 9시경 버마-태국 국경의 우정의 다리(Friendship Bridge) 건너 편 카렌주 국경마을 미야와디에서 민주카렌불교군(Democratic Karen Buddhist Army: DKBA)과 버마 정부군 사이의 총격을 시작으로 남부 칸차나부리주의 상클라부리 인근 쓰리파고다패스를 포함 국경지대에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 교전 시작의 이유: 20년만의 총선, 부정선거 의혹 총격 하루 전인 11월 7일 일요일, 버마는 20년 만에 총선을 치렀으나 친 군부 정당인 연방단결발전당(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 USDP)에 투표하도록 강요된 부정선거 정황이 포착되었다. 11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