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도, 국경을 넘다 (1) 멕시칸-코리안 여성이 말하는 ‘국경’ www.ildaro.com 새 연재가 시작되었습니다. 구한말 멕시코로 이주한 한인 3세이자, 미국 이주자인 레인보우 도(Rainbow Doe)가 말하는 ‘이주와 여성 그리고 국경’에 관한 이야기가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주 *저자 소개: 레인보우 도(Rainbow Doe)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활동하는 작가이며 연구자이다. 그녀는 멕시코 유카탄으로 이주한 한인 3세이다. 그녀의 조상인 이주 1세대는 1905년 한국에서 멕시코 유카탄으로 왔다가 이후 미국으로 이주했다. 현재 레인보우 도는 멕시코 티후아나와 미국 샌디에고 사이의 ‘국경 지역’에서 살고 있다. 그녀는 인류학과 스페인에 정복되기 전 라틴아메리카의 전통예술 보호와 관련해..
한양대 ‘성의 이해’ 강좌 폐강 남성중심의 사회통념과 편견을 마치 과학적인 사실인양 교재에 기술하고 성희롱에 가까운 강의를 진행해 논란이 됐던 한양대학교 교양강좌 ‘성의 이해’가 오는 2학기부터 폐강됐다. 이 강좌에 사용된 교재에는 ‘성폭력은 남성의 내재된 본능이다’, ‘자연유산은 성격적으로 미완성인 경우와 독립성이 강하고 욕구불만인 여성에서 나타난다’, ‘남녀평등을 실현하려는 여성이 혼외정사에 빠진다’, ‘동성애의 원인은 남성으로 태어나 여성의 뇌를 가지게 되는 것에 있다. 부모의 잘못이 대부분이다’ 등 차별적이고 왜곡된 내용이 상당한 분량 기술돼있다. 학생들은 수업 중에도 강사가 음담패설을 던지는가 하면, 성인사이트 동영상을 갈무리한 것으로 강의자료를 마련하고, 심지어 포르노나 관음증 사진을 과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