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25. 피해자에게 폭력적인 문화 성폭력 피해생존자의 기록, “꽃을 던지고 싶다”가 연재되고 있습니다. 이 기록은 30회까지 연재될 예정입니다. www.ildaro.com 성폭력의 기억을 지우고 싶다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지만 최근 라는 드라마가 논란이 된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그 드라마에서 성폭력의 후유증,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수연의 모습과 분노가 잘 묘사된 듯했다. 몇몇 장면에서는 공감이 되기도 하고, 같이 아파하기도 하며 드라마를 보게 된다. 7회에서 수연이 ‘나의 성폭력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이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이 가슴에 툭 하고 돌이 되어버린다. 그래, 나도 그런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지. 나의 성폭력 경험을 알고 있는 상담..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18살 이한결이 말하는 ‘자유’ 여성주의 저널 는 사회가 강요하는 10대, 20대의 획일화된 인생의 궤도를 벗어나, 다른 방식의 삶을 개척해가는 청년들의 시간과 고민을 들어봅니다. 특별기획 “선 밖으로 나가도 괜찮아” 연재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생이 아닌 ‘열여덟’ ▲ 지금 내 나이는 열여덟. 친구들은 모두 '고등학교 2학년'으로 불리면서 학교생활의 마지막 종점인 수능을 준비해야 하지만, 나는 지금 그저 '열여덟'이다. 지금 내 나이는 열여덟. 친구들은 모두 꽃다운 18세가 아닌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불리면서 내년에는 고3이 되어 학교생활의 마지막 종점인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