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마포구청의 LGBT 현수막 게시 불허에 부쳐 “LGBT, 우리가 지금 여기 살고 있다” (L:레즈비언 G:게이 B:바이섹슈얼 T:트랜스젠더) “지금 이곳을 지나는 사람 열 명 중 한 명은 성소수자입니다” 지난해 12월 초, 마포구에 거주하는 성소수자 모임인 ‘마포레인보우 주민연대’(이하 마레연. maporainbow.net)는 이와 같은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설치하려고 했으나, 마포구로부터 게시를 금지당했다. ▲ 마포구에 거주하는 성소수자 모임 ‘마포레인보우 주민연대’ 에서 제작한 현수막 2개 이미지 마포구 측은 ‘조건부 게시’ 의견을 내놓았다. 마포구청 내 광고물 관리 및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일부 내용을 수정해야 현수막을 허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레..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3D업종을 채우는 이주여성들 일다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았던 여성노동자들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기사를 연재합니다. 고려인 여성노동자의 노동현실을 기록한 리온소연 씨는 여성노동자글쓰기모임 회원이며, 수원의 첫 다문화도서관인 지구별상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편한 일 줄게…’ 성희롱이 일상인 곳 오늘도 나타샤(가명, 27세)를 바라보는 직업소개소장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직업소개소장은 일주일 전부터 자기랑 연애하자며 나타샤에게 치근덕대고 툭하면 소개소 안쪽 방으로 나타샤를 불러 댔다. 나타샤는 처음에 당황스러워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직업소개소장이 나타샤에게 좋아하거나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