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민주주의를!” 일본 청년들의 움직임특정비밀보호법, 안보법안 강행…‘가만히 있을 수 없어’ 아베 정권이 국가주의와 우경화, 군사주의 노선을 강화함에 따라 이를 우려하고 저지하려는 일본 시민들의 결집도 커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외교, 방위, 간첩활동 방지, 테러 방지 등 주요 정보를 ‘특정 비밀’로 지정하고, 이를 누설한 공무원 공무원은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는 내용의 특정비밀보호법이 제정되어 2년의 유예 기간을 거치고 올해 1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국가가 지정한 ‘특정 비밀’은 최장 60년까지 비공개할 수 있고 게 되어 있고, 내각의 승인을 거치면 무기한 비밀로 남게 된다. 더구나 광범위한 영역에서 ‘특정 비밀’ 정보를 선정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며 일본 정부에 불리한..
노부부의 뒷모습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10) 삶의 수고스러움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노부부의 뒷모습]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내게 있어서는 한 파트너와 몇 십 년 동안 함께 사는 것은 경이로운 일인 것 같다. 나이가 들면서 주변에는 헤어지는 부부도 많고, 다시 새로운 파트너와 만나 결혼하는 경우도 많이 보게 되었다. 우리 부부도 벌써 결혼한 지 3년 반이나 지났는데, 주말부부 치고는 싸우는 회수가 적진 않았다. 일주일 동안 못했던 대화 속 언쟁은 주말에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