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원장 사람들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21) 문경에서 잠시 휴식Ⅲ ※ 도시에서 나고 자랐지만 인간과 자연, 동물이 더불어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현재 비주얼 에이드visual aids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소개] ▶ [백원장 사람들] ⓒ 이두나의 Every person in Seoul (21) 문경에서 잠시 휴식Ⅲ 휴직 후 한 달 반 만에 돈을 벌러 장에 나갔다. 솔직히, 회사 휴직 기간의 반이나 지나가버린 지금 상황에서 뭐라도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경북 상주 백원초등학교 앞, 기차가 서지 않는 경북선 간이역 백원역에서 열리는 ‘백원장’이 나의 하루 일터였다. 판매 종목은 선인장이었다. 하필 이 날은 이례적으로 매우 더웠으므로..
한일 ‘위안부’합의, 아시아의 모든 피해자 무시한 것14차 아시아연대회의서 각국 참가자들 강도 높은 비판 “일본 정부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죄한다면 당연히 아시아 전역의 모든 피해자에게 그런 마음을 표명해야 할 것입니다. 피해자가 속하는 국가에 따라 사죄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면, 그건 누가 봐도 말뿐인 사죄입니다.”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공동대표이자 재일조선인인 양징자씨는 “가해국의 시민으로서 일본 정부의 태도를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참담한 심정을 밝혔다. ▶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온 공동대표 양징자씨 ⓒ 일다 ‘위안부’들의 뜻 모아 연대해온 ‘아시아연대회의’ 제14차 (이하 아시아연대회의)가 지난 18일~20일 서울 조계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