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 철도공사에 “노사 상생의 사례 만들라” KTX.새마을호 승무원 문제 조속한 해결 촉구 [여성주의 저널 일다] KTX 새마을호 승무원들이 철도공사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서울역 앞 40미터 철탑 위로 올라가 농성을 시작한 13일째다. ▲ KTX.새마을호 여승무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각계 기자회견 ©주최측 제공 시민사회단체들은 오늘 10시 서울역 앞 계단에서 승무원들의 “철탑에 매달린 생존권”을 끝내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하며, ‘KTX.새마을호 여승무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각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여성노동조합, 참여불교재가연대, 함께하는시민행동, 한국여성단체연합, 참여연대, 문화연대 등 30여 개 단체들은 900일 넘도록 철도공사가 문제 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외주..
국가는 달라도 싱글맘의 현실은 같아 한국, 일본, 홍콩 당사자모임 만나 “싱글맘의 수다” [여성주의 저널 일다] 박희정 한국, 일본, 홍콩 등 국가의 틀을 넘어 아시아 싱글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5일 한국 이혼당사자모임인 ‘당나귀(당당한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임)’가 주관하여, 일본과 홍콩의 싱글맘 당사자모임을 초청해 마련한 포럼 “싱글맘의 수다”가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각국 한부모 여성들의 현실과 당면한 과제를 소개했다. 패널들 이외에도 필리핀과 중국의 당사자모임을 운영하는 실무자들이 함께 참석해, 아시아 한부모 여성들의 소식을 나누는 자리로 확장되었다. 나라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었지만, 한부모 여성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주된 화두는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