펴낸 환경운동가 최병성 인터뷰 “광풍같이 몰아치는 4대강 공사를 바라보며, 어떤 이들은 이제 늦은 것이 아닌지 절망합니다. 그러나 절망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국민이 4대강 사업의 실체를 아는 날, 4대강의 광기는 멈출 것입니다. 4대강의 생명들이 우리가 도와주기를 기다립니다.” 환경운동가이자 사진작가인 최병성씨가 4대강 사업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2년간의 현장탐사와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황소걸음. 2010)를 펴냈다. 강에 대해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중요한 정보를 담은 생태보고서이자,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무엇인지 그 진실과 거짓을 낱낱이 밝히는 르뽀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이 책은 읽는 이에게 용기를 준다. “막연한 반대는 힘이 없지만, 진실을 알면 거짓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기기 때문..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 대상으로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놓고 일본사회에서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우익들의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테러도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양상입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오늘, 조선학교에 대한 협박행위를 범죄 행위로 다스릴 것과, 조선학교를 고교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 포함 시킬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다음은 정대협에서 밝힌 내용과 성명입니다. [일다] 지난 2010년 1월 29일 일본 각의는 지난 선거공약에 따라 모든 고등학교의 수업료를 무상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모든 고등학교라는 대상에 따라 현재 ‘각종학교’로 분류되는 조선학교 역 시 법안의 적용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2월 25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총리는 기자간담회에서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