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는 참지 않았다2019 페미니스트 ACTion! ⑩구오(俱悟) ※ 혐오와 차별을 멈추라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온라인에서 결집되어 거리에서도 울려퍼지는 시대, 지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페미니스트들의 액션을 기록합니다. 이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전래동화 줄거리, 해도 너무하네 “갈 곳이 없어진 선녀를 데려가 아내로 삼으세요. 참, 아이 셋을 낳을 때까지는 날개옷을 절대 돌려주면 안 돼요. 아이가 둘이라면 오른팔에 한 명을, 왼팔에 나머지 한 명을 안고 하늘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셋이라면 선녀 혼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없을 거예요.” 사슴은 나무꾼에게 일렀다. 위기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나무꾼에게 보답..
남녀 “동일 임금” 이슈 제기한 미국 축구선수들2019 FIFA 여자 월드컵에서 우승 기록보다 중요한 화두 던져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붉은악마를 자처하던 때가 있었다. 경기가 새벽에 열리더라도 축구 경기를 보려고 자지 않고 기다리며 동네가 들썩거릴 정도로 경기에 집중하던 시절 말이다. 얼마 전에도 남자 축구 U-20 월드컵에서 한국 팀이 그동안 거두지 못했던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하는 결과를 얻어 잠시 다시 축구 열풍을 몰아오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6월 7일부터 7월 7일까지 프랑스에서 2019년 FIFA 여자 월드컵이 열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한국 팀이 16강에 진출하지 못한 탓도 있겠지만,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남자 월드컵 경기가 회자되는 것에 비교했을 때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