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년들, 거리의 외침으론 만족 못해 ‘국회로!’ X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Knock down the house, 2019년, 감독 레이첼 리어스)은 작년 11월 미국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경선(예비선거)에 뛰어든 4인의 여성들의 선거 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넷플릭스에서 천만 달러(약 116억 원)를 내고 배급권을 획득할 만큼 ‘핫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 이유는 바로 등장인물 때문이다. 작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4인의 여성들의 선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Knock down the house) 포스터 ©Netflix 민주당 경선에서 당내 하원의원 서열 탑3로 꼽히는 거물 정치인..
도울 조(助), 조연출 여성이 하고 있는 ‘일’ 방송 제작 조연출 서연 씨의 이야기 ※ 는 과 공동 기획으로, 지금까지 기록되지 않은 여성노동자들의 ‘일’을 이야기하는 인터뷰를 싣습니다. “기록되어야 할 노동” 연재는 한국언론진흥재단 언론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보도됩니다. 페미니스트 저널 바로가기 조연출(AD, Assistant Director)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연출(PD, Program Director)의 일을 돕는 사람을 말한다. 조력자의 역할을 하면서 연출 일을 배우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제작 전반에 걸쳐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게 되니 그 업무 영역에 한정이 없다. 조연출의 일이 아닌 것이 ‘지금’은 조연출의 일인 경우도 있다. 거칠고, 변수가 많고, 고되기로 소문난 조연출 일에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