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다] 대학로 갤러리에서 열리는 ‘정상 가족’에 대한 입장을 드로잉 작업으로 표현했던 나에게,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은 너무나도 반가운 전시 소식이었다. 급한 마음에 메모를 잘 못해서 오프닝 날 발표회가 있는 줄 알고 오프닝 시간에 딱 맞춰 5월 26일 저녁 7시 30분에 전시장에 도착했다. 발표회는 없었지만 다행히 전시장은 열려있었다. ▲ 언니네트워크와 가족구성권연구모임이 주최한 전시장에 들어서자 “바람 불어도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노랫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동요를 정성껏 부르는 어른의 해맑은 목소리처럼, 낯설고도 귀여운 가족사진(우리는 비정상가족_20*30inch_비범한 기획단)을 처음으로, 여러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벽에 걸려있다. 결혼정보회사 광고판 앞을 지나가는 ‘비혼여성과..
비혼여성, 동성가족도 소외되지 않는 병원을 꿈꾸다 [젠더와 건강] ‘살림의료생협’ 주치의 무영 인터뷰 성차별 사회에서는 여성들의 건강 문제에 대한 접근에도 여성주의 시각을 필요로 합니다. 여성이 건강할 권리, 여성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연구자, 의료인 등을 만나 ‘젠더와 건강’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연재기사가 마련됩니다. 필자 박은지님은 에 여성들이 많이 경험하고 있는 증상 및 질병에 대한 정보와, 이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신체활동의 효과에 대해 살펴본 기획연재 를 연재한 바 있습니다. [일다] www.ildaro.com ‘살림의료생협’ 주치의 무영을 만나다 “2004년에 사람들에게 여성주의 병원을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어요. 그때 어떤 분이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