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창간10주년 기획 미디어교육 활동가 혜경(1) 여성주의 저널 창간 10주년 기획 “나의 페미니즘”이 연재됩니다. 현재를 살아가는 다양한 개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통해 여성주의를 기록하고, 그 의미와 사회적 영향을 평가하며 독자들과 함께 여성주의 대안담론을 만들고자 합니다. 첫 연재는 여성주의 미디어교육 활동가이자 성공회대학교 실천여성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혜경님의 기록 2편이 이어집니다. “나의 페미니즘” 기획은 한국여성재단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습니다. [일다 www.ildaro.com] 나는 어디쯤에서 페미니즘과 만났을까 돌이켜 보면 나의 삶은 그다지 치열하지도, 신선하지도, 격정적이지도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내 삶은 평범했고, 그 동안 뭘..
여성주의 저널 일다 www.ildaro.com 민우회, 성평등 복지국가를 향한 의제와 정책 제안 올해 대선 정국에서 ‘복지’가 주요한 정책의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복지국가로의 전환은 한국 사회에서 시대적 요청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대선후보들이 제시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시민사회에서 ‘포퓰리즘’ 논란을 불러일으킬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 잡히지 않고 있고, 또한 근본적인 철학이 부재한 채 파편적으로 공약을 나열하는 것에 그친다는 비판에 직면해있다. 성평등 정책으로 제시되고 있는 것 또한 대부분 보육이나, 모성보호 등 전통적인 성역할에 갇혀 있는 ‘여성전용’ 정책이 대부분이라 우려가 된다. ‘남성생계부양자’ 모델에서 ‘성인소득자’ 모델로 우리 사회는 복지국가로 가야 한다는 대전제는 있으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