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은 전쟁의 역사에서 무엇을 경험하였나 김현아 “전쟁과 여성”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에 갔다. 산비탈에 가까이 있어 근처에 녹음이 보이고 잠자리 떼가 허공에서 빙글빙글 돌았다. 입구의 벽은 노란 나비 모양 쪽지로 빼곡히 덮여 있었다. 검고 둔중한 느낌이 나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작은 벽에 비친 영상에서도 빛나는 나비 떼가 날아간다. ▲ ‘전쟁과 여성 인권 박물관’ 입구 벽. 방문자들이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가득차 있다. © 일다 이곳은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이 겪은 역사를 기억하고 교육하며 계속되는 전시 성폭력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곳이다. 표를 사서 입장해 첫 번째 문을 열면 쾅쾅거리는 포화 소리가 들리게 설치되어 있었고 눈을 감은 여성들의 얼굴과 손이 부조..
베트남의 뜨거운 햇살을 나누는 사람들 솔라서브 공정여행과 공정무역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사회적 기업 ‘아맙’(A-MAP)이 베트남 곳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을 소개합니다. www.ildaro.com ▮ 솔라서브(Solar Serve) 2000년, 베트남 산간 벽지 주민들과 소수민족들에게 태양열 조리기를 비롯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비영리단체로 출발하였다. 2009년부터 친환경에너지 설비 판매와 지원 사업을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생산품은 태양열 조리기, 태양열 온수기, 태양열 발전기, 친환경 풍로. 또한 해수 담수화와 풍력발전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장애인노동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홍수 피해자들을 위한 집 짓기, 쌀 나눔 등 지원사업에도 힘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