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년들, 거리의 외침으론 만족 못해 ‘국회로!’ X 얼마 전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Knock down the house, 2019년, 감독 레이첼 리어스)은 작년 11월 미국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민주당 경선(예비선거)에 뛰어든 4인의 여성들의 선거 과정을 담고 있다. 올해 1월 선댄스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넷플릭스에서 천만 달러(약 116억 원)를 내고 배급권을 획득할 만큼 ‘핫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그 이유는 바로 등장인물 때문이다. 작년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 뛰어든 4인의 여성들의 선거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Knock down the house) 포스터 ©Netflix 민주당 경선에서 당내 하원의원 서열 탑3로 꼽히는 거물 정치인..
‘페미니스트 시장이 있다면 세상은 어떻게 달라질까’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지예 서울시장 후보 사무실을 찾다(하) 여성 정치와 청년 정치, 페미니즘과 정당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장 후보가 왜 선거사무실을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라고 이름 붙였는지 이해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그가 꿈꾸는 페미니스트 유토피아는 뭘까? 페미니스트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선언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에 뛰어든 그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았다. 녹색당의 페미니스트들이 서로에게 가지는 연대감과 그들이 꿈꾸는 정치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 인터뷰 중인 녹색당 김주온 공동운영위원장과 신지예 서울시장 예비후보. (신지예 후보 캠프 제공 사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신지예..